우연한 계기로 재래란을 집중적으로 먹게 되었어요. 아침 저녁 2알씩 총 하루 4알이요.

물론 수비드로 해먹었어요. 시즌글라스에서 파는 허브 솔트 살짝 뿌려먹으면 꿀맛이에요. 소화 흡수가 잘 된다고 들어서 꼭 수비드로 먹어요. 제가 신경쓴건 이것 밖에 없어요.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먹기 시작한 날부터 이상하게 에너지가 붙더라구요. 저질체력이라 항상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말이죠. 

이건 뭐지??하면서 신기해서 지금 한달 넘게 꾸준히 먹고 있어요. 생명력을 가진 음식이 내 몸의 생명력을 붙든다는 말을 그동안 머리로, 글로만 이해했었나봐요. 이번에 몸으로 리얼 체험했어요.

가상과 가짜가 판치는 세상인데 처음자연 그대로의 재래닭이 낳은 재래란은 내 몸이 필요한 진짜 음식이었네요. 

재래란. 너 좀 짱이다 :)